"경이로운 손흥민,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버켄헤드 프레튼 파크서 열린 트랜미어 로버스(4부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서 1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의 7-0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12월에만 7골 3도움, 올해 새해 첫 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새해 두 번째 경기서 1골 2도움을 추가하며 놀라운 폼을 이어갔다.

손흥민에 대해 영국 언론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통계 전문 사이트인 영국 후스코어드는 손흥민에게 평점 9.3을 매겼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요렌테(10점)에 이어 양 팀 두 번째로 좋은 평가였다.
비록 하부리그 팀과 대결이었지만 손흥민의 집중력은 흔들리지 않았다. 어시스트를 배달하고 폭발적인 질주를 바탕으로 뽑아낸 골 등 집중력이 대단했다.
영국 BBC는 손흥민의 골에 대해 "경이로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손흥민이 또 다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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