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신기루 그리고 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과 제이레빗 보컬 정혜선이 오늘 나란히 결혼식을 올린다.
먼저 신기루는 5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뉴힐탑호텔에서 1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연예인이 아닌 신랑을 배려해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신기루의 결혼식은 주례없이 이뤄지며 사회는 개그맨 이용진이, 축사는 박나래와 장도연이 각각 맡는다. 축가는 가수 나비가 부르며, 신기루와 예비신랑이 준비한 공연도 진행될 예정.
앞서 공개된 웨딩 화보에는 신기루와 예비신랑의 행복한 모습부터 들러리로 참석한 박나래·장도연·허안나·곽현화·이은형·양귀비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바쁜 스케줄에도 신기루의 결혼을 축복하기 위해 시간을 냈다고.
2005년 KBS2 '폭소클럽'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신기루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tvN '코미디 빅리그', 코믹 연극 '드립걸즈'에서 활약했다.
인디계 스타커플 커피소년과 제이레빗 정혜선도 5일 결혼에 골인한다.
커피소년은 지난달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이번 겨울은 저에게 더욱 특별할 것 같습니다. 저 내년 1월 5일에 결혼합니다. 신부는 제이레빗 정혜선 양"이라고 밝혔다.
커피소년은 "많은 대화 속에 서로에게 필요한 좋은 인연이란 확신을 느꼈고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여러분들께 먼저 좋은 소식 알려드립니다"라고 전해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커피소년은 2010년 '사랑이 찾아오면'으로 데뷔해 '장가갈 수 있을까'라는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0년 '테이크 원'으로 데뷔한 제이레빗은 보컬 정혜선과 기타 정다운이 함께 하며, 지난 해 11월 30일 '작은 영웅들'을 발표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 봉드, 정성스튜디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