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맨시티 기대주 디아스 영입...2025년까지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 기대주 브라힘 디아스(20)를 영입했다.

레알은 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와 디아스 영입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디아스는 오는 2025년 6월까지 베르나베우를 누빈다.

스페인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지낸 디아스는 2013년 말라가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교체로 5경기에 나선 게 리그 출전의 전부였을 정도로 기회를 잡지 못했다.

디아스는 재능과 기대를 인정 받으면서도 맨시티의 화려한 스쿼드에 가려 좀체 빛을 보지 못했다. 올 시즌 출전 경기도 리그컵 3경기, 커뮤니티 실드 등 4경기에 불과했다.

디아스는 스페인 명문 레알로 적을 옮기며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디아스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공식적인 레알의 일원이 될 예정이다./dolyng@osen.co.kr

[사진] 레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