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2019 코치진 확정...육성 강화, 새 얼굴 대거 가세 눈길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1.07 12: 09

KIA타이거즈가 2019시즌 코칭진 보직을 확정했다.
1군은 김기태 감독을 중심으로 김민호 야수 총괄 코치, 강상수 투수 총괄 코치, 코우조‧홍세완 타격 코치, 김민우 수비 코치, 김종국 주루 코치, 이대진‧서재응 투수 코치, 김상훈 배터리 코치로 구성된다. 새롭게 강상수 총괄코치가 합류했고 김민호 수비코치가 야수총괄 코치로 승격했다. 
퓨처스팀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박흥식 감독이 이끌고  김선진 코치와 정성훈 코치가 타격을 맡는다. 류택현 코치와 곽정철 코치가 투수를 조련한다. 이어 김성규 코치가 작전, 김창희 코치가 주루를 담당하고 박기남 수비 코치, 김지훈 배터리 코치가 선수단을 지도한다.

육성군은 투수 부문과 야수 부문으로 나눠 운영한다.  투수 부문은 앤서니 르루 코치가, 야수 부문은 정기창 코치가 맡는다. 잔류군은 양일환 투수 코치와 장태수 야수 코치가 지도하고, 재활군은 김정수 코치가 맡는다. 
KIA는 코치진에 많은 변화를 주었다. 올해부터 수석코치직을 폐지하고  야수와 투수 파트 총괄코치 제도를 도입했다. 퓨처스 선수단 산하에 육성, 잔류, 재활 파트를 나눠 선수 상황에 맞춘 체계적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새로운 얼굴들도 대거 가세했다. 강상수 투수 총괄 코치와 류택현, 양일환, 장태수, 정기창, 앤서니 르루 코치를 영입했다.  지난해까지 스카우트팀에서 근무하던 박기남 스카우트는 퓨처스리그에서 본격적인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또한 2018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게 된 정성훈과 곽정철도 지도자로 인생 제2막을 시작하는 점도 눈에 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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