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영준 대체자로 배승진 영입 [공식발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1.07 14: 25

경남FC가 최영준 대체자로 배승진을 영입했다.
경남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승진 영입을 알렸다. 청소년대표 출신의 배승진은 오산고와 울산대를 졸업한 후 2007년 J2리그(일본 2부)에서 프로 데뷔 후 쿠사츠FC, 도쿠시마FC 등을 거쳐 다시 요코하마FC에서 뛰었으며 10년 동안 총 210경기 10골을 기록했다.
배승진은 볼 컨트롤 능력과 스피드가 있으며, 지능적인 인터셉트 플레이가 많고 태클도 즐겨하는 스타일이다. 그리고 중앙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스위퍼 포지션이다.

그리고 화려함을 가진 선수는 아니지만, 후방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며 팀의 살림꾼 역할을 하여, 중심을 잡아 줄 수 있는 선수이다. 창단 뒤 처음 ACL에 도전하는 경남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메디컬 테스를 마치고 경남에 합류한 배승진은 “경남FC에 합류하여 영광이다. 올해 팀에 궂은일을 도맡아 하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다. 그라운드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여 줄 것이다”라고 입단 각오를 밝혔다.    / 10bird@osen.co.kr
[사진] 경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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