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가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윙어 도동현(26)을 영입하였다고 8일 밝혔다.
U20 청소년 대표 출신인 도동현은 보인고를 졸업한 후 호주A리그 브리즈번로어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이후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와 수비 뒷 공간을 활용해서 찬스를 만들어 내는 도동현은 상대 수비진을 괴롭혀 공격수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경남은 기대하고 있다. 또 도동현은 기존 네게바. 쿠니모토와 함께 막강한 날개를 형성하며 경남이 다양한 옵션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동현은 "경남에 입단해 기쁘고, 팀에 잘 적응하여서 2019년 경남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일조하고 싶다. 팬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입단 각오를 다졌다.
이에 조기호 대표는 "경남에 온 것을 환영한다. 해외에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K리그에서도 마음껏 기량을 펼쳐 보여주기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경남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