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에서 장나라가 최진혁과 신성록을 180도 다르게 대하며 재미를 더해간다.
9일 공개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예고편에서는 천우빈(최진혁 분)과 이혁(신성록 분)을 전혀 다른 태도로 대하는 오써니(장나라 분)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이윤(오승윤 분)은 황실병원장의 명패를 집어던지며 "당신이 그러고도 의사야"라고 분노하고, 황후(신은경 분)로부터 "영웅 놀이를 하려고 안달이 났느냐"는 말을 듣고 어이없어 한다. 써니는 손을 다친 우빈을 정성스럽게 치료하지만, 자신을 향해 애교를 떠는 이혁에게는 욕설을 하더니 발로 걷어차기까지 한다.
이혁은 써니와 다정하게 지내는 우빈을 향해 "네 손이 죽는거 아냐?"라는 농담을 던졌다가 "그럴지도 모르죠"라고 의미심장한 대답을 듣고 시무룩해진다. 게다가 써니를 향한 마음을 의심하는 태후에게 "오써니를 마음에라도 두는 거냐. 괜히 나서서 뭐하는 짓이냐"고 혼까지 난다.
또한 이혁은 "황후를 철저하게 보호해"라고 다급하게 지시를 내리고, 써니가 황실바자회에서 물품을 소개하던 와중 자신을 다급하게 부르는 우빈을 의아하게 쳐다보는 모습이 본방송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우빈과 이혁이 써니에게 완전히 다른 대접을 받는 장면이 등장하면서 눈길을 끌 것"이라며 "예고편 마지막에 이르러 우빈이 써니를 다급하게 부르는 장면 뒤에는 큰 임팩트를 불러 일으키는 장면이 나올테니 꼭 본방송을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황후의 품격'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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