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조공 공약" '원어스' 데뷔, 이대로 쭉 신인상 '가즈아' [어저께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1.10 06: 48

가요계를 빛낸 신예아이돌, '원어스'의 강렬한 데뷔 무대였다. 
9일 방송된 V라이브 '원어스(ONEUS) Debut Concert-MASTERPIECE’에서 원어스 멤버들은 "잘할 수 있을까 걱정많았고 실력도 모자랐다"고 지난날들을 회상, 열심히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그리곤 화이트 의상으로 맞춰입은 멤버들이 한 명씩 무대 위에 올라 그루브를 타며 시선을 사로 잡는 안무를 선보였다. 오프닝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원어스 멤버들은 'EYE CONTACT'이란 노래를 본격적인 무대를 열었다. 
멤버들은 자리를 꽉 채운 팬들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전하며 데뷔 콘서트를 알렸다. 그러면서 "기다리던 데뷔콘서트, 너무 기쁘다, 이 순간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한 명씩 소개를 시작했다. 보컬을 맡고 있는 매력적인 막둥이 시온, 메인레퍼와 프로듀서를 맡은 레이븐, 메인보컬과 눈웃음을 맡은 서호, 키와 끼를 맡은 환웅, 노래하는 이건, 목소리 담당 메인 래퍼 이도가 각각 소개했다. 멤버들은 "수록곡 아이컨텍 부르며 팬들 한 명씩 보는데 심장이 터질 뻔, 팬들과 아이컨택 다 했다, 10초가 100초같다"며 벅찬 모습을 보이면서  "기다리신 만큼 보답해드릴 것, 응원하고 축하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6시에 발표된 데뷔앨범을 언급, 다음은 수록곡 중 '히어로'를 소개했다. 레이븐이 직접 작업한 곡이라고. 레이븐은 "히어로 그대로 주제를 담았다, 평범한 사람들이 세상을 바꾼다는 취지로 만든 것"이라면서 "누구나 영웅, 주인공이 되고싶어한다, 그걸 위해 거쳐야하는 고난과 역경, 그 안에서 열정 희망을 놓지 않고 모든 것을 이겨낸 의미를 담은 곡"이라 전했다.
멤버들이 "우리 이야기같다"고 하자 레이븐은 "사실 원어스 생각하며 쓴 곡"이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히어로' 무대가 끝난 후 제이븐은 "우리 팬들 한 분 모두가 히어로"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앨범명을 전했다. 데뷔 앨범이라 더욱 최선을 다해 자랑을 계속하고 싶다며 셀프 자랑파티가 이어졌다. 10자 토크로 앨범 자랑을 하자고 제안, 서호는 "솔직히 히어로 너무 좋다"고 웃음, 막내 시온은 '딱 말해 아이돌 신인상각'이라면서 "여러분들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 했다. 레이븐은 '발키리 오늘만 기다렸다'고 말했고 이도는 '발키리로 올해를 발키리'라며 래퍼답게 라임을 생각했다. 이건은 '발키리로 신인상 발키리'라 어필, 환웅은 '이 앨범은 여러분 거예요'라며 팬들에게 손하트로 애정을 드러내며 뿌듯해했다. 그러면서 "열자토크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앨범, 자랑스러워하는 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덧붙엿다. 
이 분위기를 몰아 두 곡을 연달아 소개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삐뚤빼뚤'부터 처음 선보인다며 '붉은 실'이란 곡을 소개, 멤버들은 "첫 발라드 곡, 그 만큼 심오한 얘기를 담고 있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상반된 무대 퍼포먼스와 곡의 분위기가 더욱 팬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다음은 뮤직비디오 촬영 모습에 이어 완성된 뮤비가 소개됐다. 데뷔곡이자 타이틀곡인 '발키리'곡이었다. 멤버 각각 강렬하면서도 독보적인 매력으로 존재감을 발휘, 밝고 청량하면서도 다크 섹시함을 동시에 폭발한 것. 가요계를 빛낼 신예 아이돌, 원어스의 강렬한 데뷔 무대였다. 말미 멤버들은 "공약은 팬들에게 역조공할 것"이라면서 "데뷔까지 많은 사랑을 줘 감사하다. 돌려줘야할 때"라며 남다른 팬 사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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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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