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과 안판석 PD가 MBC 수목드라마 '봄밤'으로 재회할 수 있을까.
손예진이 안판석 PD의 신작 '봄밤'의 대본을 받고 출연을 고민하고 있다. 이에 대해 14일 오후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최근 드라마 '봄밤'의 시놉시스와 초반 대본을 비롯해 출연을 제안 받았다. 현재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MBC 측 관계자도 "'봄밤'이 5월 수목드라마로 편성이 확정됐고, 안판석 PD님이 연출을 맡는다. 지금 기획 및 주연 배우를 캐스팅을 하고 있는 단계다"고 말했다.

'봄밤'은 지난해 상반기 방송돼 큰 사랑을 받은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안판석 PD와 김은 작가의 신작이다. 오랜 연인을 중심으로 결혼 얘기가 나오자 서로의 관계를 되돌아보면서 새롭게 찾아온 사랑에 대한 감정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다. 손예진은 여주인공이자 지역 도서관 사서 이정인 캐릭터를 제안 받았다.
안판석 PD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이어 다시 한번 손예진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손예진도 출연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대중적으로 호평을 받았던 만큼 손예진이 안판석 PD의 두 번째 제안을 받아들일지 주목된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은 '더 뱅커' 후속작으로 제작은 제이에스픽쳐스가 맡았다./hsjs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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