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김시아가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는 17일 영화 '미쓰백'에 출연한 아역배우 김시아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스틱 측은 "김시아는 어린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깊은 눈빛과 연기 열정을 가지고 있다. 연기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뛰어난 재능과 가능성을 가진 김시아가 무한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 없는 지원을 통해 날개를 달아줄 것이다. 앞으로 김시아의 활약에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시아는 지난해 '미쓰백'(이지원 감독)을 통해 데뷔했다. 600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방치와 폭력을 일삼는 아동학대의 음지에서 탈출하려는 소녀 지은 역을 맡은 김시아는 데뷔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한 연기로 관객과 평단의 열띤 호평 속에 '천재 아역'의 탄생을 알렸다.
'미쓰백'을 통해 충무로의 주목을 받고 있는 김시아는 올해 윤가은 감독의 신작 '우리집'을 비롯, 하정우, 김남길이 주연을 맡은 '클로젯' 등을 통해 열일을 이어간다./mari@osen.co.kr
[사진]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