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모이' 238만·'내안의 그놈' 173만...1월 붙박이 흥행 ing [美친box]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1.23 07: 00

영화 '말모이'와 '내안의 그놈'이 붙박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말모이'(엄유나 감독)는 22일 하루 동안 7만 527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238만 2257명이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 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 분)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개봉 11일 만에 200만을 돌파한 '말모이'는 14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300만을 향해 알찬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내안의 그놈'(강효진 감독)은 6만 21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총 누적관객수는 173만 939명이다. '내안의 그놈'은 우연한 사고로 영혼이 바뀐 아재와 고딩의 웃음 대환장 파티를 그린 코미디 영화. 한국 코미디 영화로는 오랜만에 반가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내안의 그놈'은 개봉 12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은 것은 물론, 173만 관객을 돌파하며 200만 고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3위는 '글래스', 4위는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 5위는 '언더독'이 변함없이 순위를 지켰다.  /mari@osen.co.kr
[사진]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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