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양요섭, 오늘(24일) 의경 입대..자필편지+삭발 공개.."즐겁게 다녀오겠다"[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1.24 07: 33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양요섭이 오늘(24일) 군 입대하는 가운데, 팬들에게 자필 편지를 남겼다. 
양요섭은 24일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바쁘게 여러분들과의 만남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너무 대견하고 멋있네요. 먼 길 수고스러울까 걱정돼서 미리 작별의 인사를 나눴습니다. 친구들 모두 각자의 시간 속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즐겁게 다녀오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히 잘 지내시길”이라는 글과 함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양요섭은 이날 오후 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의경으로 복무하게 됐다. 이로써 하이라이트 멤버들 중 지난해 입대한 윤두준에 이어 두 번째로 군에 입대하게 됐다. 

양요섭은 자필 편지를 통해서해서 “열심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 생각에 조금은 설레기도 하고 역시나 걱정되기도 합니다”라고 입대 소감을 먼저 밝혔다. 
이어 “다녀오면 조금 더 멋진 남자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했던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제가 맡은 일을 성실히 이행하고 여러분들 곁에 돌아와 제 노래를 들려드릴게요”라며, “색다른 경험과 겪어보지 못한 여러 가지 상황에 부딪히면서 나름의 생각들도 정리하고 더욱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획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니 즐겁게 다녀오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양요섭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그 시간들을 행복함으로 가득 채워 지내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라며 팬들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양요섭은 자필 편지와 함께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 용준형, 손동운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양요섭은 군 입대를 앞두고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로 멤버들과 즐거운 시간을 나눈 모습이다. 
양요섭은 이날 오후 6시에 입대와 함께 팬들을 위해 새 싱글 ’20 풀 문스(20 Full Moons)’를 발표한다. 
다음은 양요섭의 자필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하이라이트 요섭입니다. 여러분들 이미 아시겠지만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 생각에 조금은 설레기도 하고 역시나 걱정되기도 합니다. 
다녀오면 조금 더 멋진 남자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했던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제가 맡은 일을 성실히 이행하고 여러분들 곁에 돌아와 제 노래를 들려드릴게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그 시간들을 행복함으로 가득 채워 지내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제게도 이 시간이 어찌 보면 필요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색다른 경험과 겪어보지 못한 여러 가지 상황에 부딪히면서 나름의 생각들도 정리하고 더욱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획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니 즐겁게 다녀오겠습니다. 웃으면서 다시 만날 날을 꿈꾸겠습니다. 건강하세요. /seon@osen.co.kr
[사진]OSEN SB, 양요섭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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