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X신아영X박성광 '모던패밀리'로 뭉쳤다..新 스타가족 관찰예능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1.24 18: 42

방송인 이수근이 가족 관찰 예능을 이끈다. 다양한 스타들의 결혼 형태를 살펴 보는 종합편성채널 MBN 신규 예능 ‘모던 패밀리’(연출 서혜승) MC에 발탁된 것. 결혼 12년차인 그가 들려줄 공감 있는 이야기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모던 패밀리’는 갓 살림을 차리기 시작한 신혼부부부터 결혼 생활을 마친 졸혼 가정까지,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스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색색깔깔 가족 관찰 예능. 각자의 너무 다른 가정을 꾸려나가는 연예인들의 일상적인 삶을 엿보며, 정답이 없는 ‘요즘 시대’의 패밀리 라이프를 기분 좋게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수근은 지난 2008년 12살 연하 아내와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연예계 입담꾼으로 통하는 그는 지난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했을 당시 ‘국민 사랑꾼’으로 등극한 바 있다. 이수근은 아내에게 첫 눈에 반해 6개월을 구애한 사실을 밝히는가 하면 당시 개그맨 박준형의 스타일리스트였던 아내를 위해 결혼 당시까지도 주변 사람들에게 비밀로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현재까지도 가끔 아내와 아이를 위한 이벤트를 하며 다정한 남편과 아빠로써 노력한다는 말에 ‘모벤져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대세 반열에 오른 박성광은 이수근과 절친한 개그맨 선후배 사이로 두 사람만의 끈끈한 호흡이 기대된다. 또 함께 MC 호흡을 맞추는 신아영은 지난해 12월 22일 결혼한 ‘새색시’다. 그녀는 2살 연하의 미국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하버드 대학교를 다니며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해 신아영의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신혼의 이야기에 깊게 공감하며 그녀의 풋풋하면서도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 사람이 뭉친 ‘모던 패밀리’ 안에는 비혼, 신혼, 재혼, 졸혼 등 다양한 형태의 21세기형 스타 가족들의 일상이 담긴다. 오는 2월 중 MBN에서 첫 방송되는 가운데 세 사람이 보여줄 신선한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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