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필이 자필 편지로 소집해제 소식을 전했다.
김필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역 소감을 담은 자필 편지 사진을 올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필은 "약 2년이란 시간 동안 묵묵히, 튼튼히 기다려주신 덕분에 무사히 복무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여러분이 주신 큰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급하지 않되, 잘 정리해서 다시 무대에서 눈을 맞추고 함께 노래할 날을 기다리고 기대하고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천천히 오래오래 만나자. 진심으로 고맙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김필은 건강상의 이유로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고 지난 2017년 1월 입소했다. 이후 약 2년 동안 대체 복무를 마친 김필은 이날 소집해제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하 김필 자필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김필입니다.
약 2년이란 시간 동안 묵묵히, 튼튼히 기다려주신 덕분에 무사히 복무를 잘 마칠 수 있었어요.
여러분이 주신 큰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급하지 않되, 잘 정리해서 다시 무대에서 눈을 맞추고 함께 노래할 날을 기다리고 기대하고 있을게요.
천천히 오래오래 만나요! 진심으로 고마워요. / nahee@osen.co.kr
[사진] 김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