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 넘치는 홍진영 홍선영 자매의 눈물 회식 현장부터 최수종의 스페셜 MC 활약까지, '미운 우리 새끼'가 또 한번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대낮부터 한 곱창집에서 남다른 스케일의 주문을 하는 홍자매의 모습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홍진영이 회사 식구들과 함께 신년 회식 자리를 가진 것이라고.
끊임없이 추가되는 곱창은 물론, 술 한 방울 없이 오직 탄산음료로만 황금비율 폭탄주(?)를 만드는 홍진영의 화려한 손기술에 어머니들과 MC들도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런 가운데 홍자매의 치열한 ‘자매 대첩’ 일화도 밝혀졌다. 자매 대첩 당시 함께 있었던 회사 식구들의 생생한 목격담이 이어지고, 두 사람이 다투게 된 자세한 내막을 들은 홍자매 어머니는 탄식을 내뱉었다. 그러나 홍자매는 “붙어 있으면 싸우다가도, 떨어지면 서로 찾는다”라며 특별한 우애를 과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끈건 항상 밝은 모습만 보여 온 홍자매의 뜻밖의 눈물이다. 딸들의 진심 어린 고민과 진실한 속내를 들은 어머니도 녹화장에서 덩달아 눈시울을 붉혔다고 해 그 내용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미운 우리 새끼'에는 따뜻한 아버지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최수종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최수종은 현재 40%가 넘는 시청률을 얻고 있는 주말드라마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에 어머니들은 주말드라마 팬임을 밝히며 최수종을 반갑게 맞이했다고.
최수종은 이에 보답하듯 자타공인 ‘이벤트 달인’ 답게 깜짝 이벤트를 보여주기도. 뿐만 아니라, MC들이 과거 최수종이 출연했던 드라마들의 어마어마한 시청률을 언급하자 어머니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드라마 '첫사랑'의 최고 시청률은 65%에 육박해 놀라움을 자아냈다고.
하지만 최수종에게도 숨겨진 비밀이 있었다. 알보보니 '미우새' 아들들 사이에 생각지도 못한 공통점들이 하나 둘씩 밝혀진 것. 과연 대한민국 모든 아내들의 로망으로 불리는 사랑꾼 최수종의 반전 매력이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를 더한다. /parkjy@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