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하루 동안 99만 동원...개봉 4일 만에 200만 돌파 [美친box]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1.27 06: 59

영화 '극한직업'이 흥행 광풍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은 26일 하루 동안 99만 457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총 누적관객수는 210만 5171명이다. 
'극한직업'은 지난 25일 100만 관객을 돌파한 지 단 하루 만에 200만 고지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주말인 26일에는 10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를 휩쓰는 독보적인 흥행세를 자랑했다. 

흥행이 어렵다는 코미디 영화임에도 '극한직업'은 박스오피스를 휩쓰는 거침없는 흥행세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 2위인 '7번방의 선물', '수상한 그녀'가 개봉 6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무려 이틀이나 빠른 속도다. 개봉 3일 만에 100만을 돌파한 '극한직업'은 개봉 4일 만에 200만 명을 돌파하며 1월 극장가를 휩쓸고 있다.
'극한직업'은 치킨이라는 대한민국에 친숙한 소재를 버무려 만든 코미디 영화로 스크린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의 치킨보다 더 맛깔난 코미디 연기가 관객들의 극찬을 받으며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는 중. 과연 '극한직업'의 흥행 광풍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mari@osen.co.kr
[사진]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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