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균상 "유정호, 도와달라한 것 아냐..불편하셨던 분들에게 죄송" [입장 전문]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1.27 12: 14

 배우 윤균상이 징역 2년 구형을 받은 유튜버 유정호에 관심을 호소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입장을 밝혔다.
윤균상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와달라하지 않았고 청원도 하면안된다고 썼지만 의도한바가 그대로 전해지지 않아 여러분들 불편하게 한점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윤균상은 "미혼모 집 구해주기 희귀병 아이를 둔 엄마 후원하기 독거노인 돕기 희귀 혈액 찾기 유기묘 토끼등 열마리 가량의 아이들과 생활과 같은 영상들을 봤고 학교폭력 당했던 영상관련 2년 구형을 받았다 하여 도움을 주자가아니라 다른분들도 한번씩 봐주세요 어떤게 맞는상황 인가요?의 취지로 글을 올렸지만 결과적으로 제가 그분을 도와달라 이야기한것처럼 되었네요"라고 설명하며 "제 글로 불편하셨던분들 죄송합니다"라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유정호는 그동안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사건들에 대한 스토리를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유정호는 “지난 7년 동안 학교폭력을 당하는 아이들을 위해 상담사자격증도 따고 뭔가를 바꿔보려고 했다. 학교 내에서 당하는 부당한 일들을 바꿔보려고 뭔가를 진행했는데 그게 꼬였다”라며 “징역 2년을 구형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윤균상은 SNS를 통해  “남들 돕고 바른 영상 만들며 광고, 돈 일체 안 받고 성실하고 바르고 사이다 같은 영상 업로드하던 유튜버”라며 “뭘 해달라 도와달라는 게 아니에요. 그냥 가서 댓글이나 다른 영상들도 한번 쯤 봐주세요” "추가글, 청원이라는게 때론 법적으로 불리하게 작용 할 수도 있다는군요. 제가 이런 부분을 아는 게 없어 답답합니다. 혹여 도우시고 싶으신분 있다면 잘 알아보고 도움주시길"이라는 글을 게재해 관심을 모았다.
다음은 윤균상 입장 전문.
도와달라하지 않았고
청원도 하면안된다고 썼지만
의도한바가 그대로 전해지지 않아
여러분들 불편하게 한점 죄송합니다,
미혼모 집구해주기
희귀병아이를 둔엄마 후원하기
독거노인 돕기
희귀 혈액 찾기
유기묘 토끼등 열마리가량의 아이들과 생활
과 같은 영상들을 봤고
학교폭력당했던 영상관련
2년 구형을 받았다 하여
도움을 주자가아니라
다른분들도 한번씩 봐주세요
어떤게 맞는상황 인가요?
의 취지로 글을 올렸지만
결과적으로 제가 그분을 도와달라
이야기한것처럼 되었네요.
제 글로 불편하셨던분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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