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XXXTentacion, 총격사망 7개월만에 '2세 탄생'..여친 아들 출산 [Oh!llywood]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1.28 07: 53

지난해 갑작스러운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미국 래퍼 XXXTentacion의 아들이 뒤늦게 태어났다. 
27일(현지 시각)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XXXTentacion의 여자 친구는 전날 아들을 출산했다. 아이의 이름은 유메다. 산모와 아이는 건강하다고 매체들은 앞다투어 알렸다. 
XXXTentacion은 지난해 6월 18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오토바이 가게에 들렸다가 근처 차안에서 총을 맞고 숨졌다. 후드 티셔츠를 입고 나타난 흑인 남성 2명은 XXXTentacion 차를 막고 총을 겨눈 뒤 차에서 가방을 꺼내 달아났다. 하지만 경찰은 이들을 추적해 살해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래퍼 XXXTentacion은 2014년 구치소에서 음악을 시작해 이듬해 발표한 '룩 앳 미'가 사운드클라우드, 유튜브 등에서 주목받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2016년 임신한 전 여자 친구를 폭행 감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2017년 12월에도 동거하던 여성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하지만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후 7개월 만에 자신의 2세가 태어나 팬들을 더욱 슬프게 만들고 있다. XXXTentacion은 생전 자신의 아이 이름을 직접 지으며 새 생명의 탄생을 기다린 걸로 알려졌다. 특히 그가 살아 있었다면 21번째 생일이 지난 지 3일 만에 아들이 태어난 터라 가족들의 아쉬움은 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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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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