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극한직업’ 세상이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지난 28일 하루 동안 39만 7040명을 동원하며 6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총 누적 관객수는 353만 5526명이다.
23일 개봉 첫 날부터 36만명을 동원하며 역대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던 ‘극한직업’은 3일째 100만 관객 돌파, 4일째 200만 관객 돌파, 5일째 3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이는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 영화인 ‘7번방의 선물’(10일)보다 5일이나 빠른 기록이자 천만 영화 ‘베테랑’(6일), ‘도둑들’(6일), ‘변호인’(8일)을 넘어선 대기록이다.
그리고 평일인 28일에도 무려 40만에 가까운 관객을 모으며 흥행 광풍을 일으키고 있다. 2위인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이 같은 기간 2만 6354명을 동원했다는 점에서 ‘극한직업’이 얼마나 놀라운 흥행 몰이를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 '스물' 이병헌 감독의 신작으로, 류승룡 진선규 이하늬 이동휘 공명 등이 열연을 펼쳤다. /parkjy@osen.co.kr
[사진] '극한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