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김승현, 패스트 다크로 박수범 잡고 16강 '막차'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1.29 18: 52

천신만고 끝에 최종전에 올라갔지만 승리의 여신은 박수범 대신 김승현의 손을 잡았다. 김승현이 기막힌 배제 빌드를 적중시키면서 ASL 시즌7 16강 진출의 막차를 탔다. 
김승현은 29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7' 24강 F조 박수범과 최종전서 패스트 다크템플러를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김승현은 2시즌만에 ASL 16강에 올라가게 됐다. 
패자전서 강태완을 힘싸움으로 따돌리고 최종전에 올라온 박수범은 3게이트웨이에서 병력을 뽑아내는 한 방 공격을 준비했지만 김승현은 빠르게 템플러 아카이브를 올리면서 다크 템플러를 준비했다. 

첫 다크 템플러를 박수범의 진영으로 보낸 김승현은 박수범의 드라군 병력을 후속 다크템플러와 입구 심시티로 가로막으면서 수비에 성공했다. 첫 번째 다크는 박수범의 진영을 쑥대밭으로 만들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 ASL 시즌7 24강 F조
1경기 김민철(저그, 5시) 승 [블록 체인] 박수범(프로토스, 1시) 
2경기 김승현(프로토스, 7시) 승 [블록 체인] 강태완(테란, 1시)
승자전 김승현(프로토스, 1시) [화이트 아웃] 김민철(저그, 6시) 승
패자전 박수범(프로토스, 6시) [화이트 아웃] 강태완(테란, 10시)
최종전 김승현(프로토스, 7시) 승 [매치포인트] 박수범(프로토스,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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