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최민용이 쏘아올린, '유정란' 실종사건‥범인은 누구?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1.30 00: 23

새친구 최민용을 포함한 멤버들이 송은이를 위한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무엇보다 최민용이 준비하려한 유정란 실종사건이 궁금증을 남겼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강원도 양구에서 새 친구 최민용과 함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생일을 맞이한 송은이를 위해 모두 조심스럽게 비밀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 사이 광규와 민중은 은이를 위해 케이크를 몰래 사왔다. 생일파티 재료까지 모두 숨겼다. 그리곤 송은이의 눈을 피해 몰래 들어왔으나, 미처 숨기지 못한 파티용 왕관을 송은이가 발견하고 말았다.당황한 광규가 말을 돌렸고, 그 틈으로 민중이 집안으로 들어와 생일 케이크를 장롱에 숨겨놨다. 

이어 송은이를 집안에서 못나오게 하도록 철두철미한 역할분담을 했다. 김부용이 채소썰기를 핑계로  송은이를 잡아두기로 했다. 그 사이, 멤버들은 미역국을 끓였다. 하지만 분위기가 계속 아수라장이 되자, 송은이가 밖으로 나가려 했다. 김부용이 급한 마음에 송은이에게 일을 시켰으나 송은이가 밖으로 나왔고, 긴급상황에서 밖에있던 연수가 이를 막았다. 다행히 위기를 모면했다. 
다행히 생일상 첫번째 메뉴인 불고기가 먹음직 스럽게 완성됐고, 미역국도 완성됐다. 하지만 이때, 광규가 자신도 모르게 "미역국"이라는 단어를 말해버렸다. 그사이 서둘러 서프라이즈의 화룡정점인 케이크가 등장, 
생일축하 노래로 축하했다. 이어 직접 켄 칡선물부터 전달, 영화 '러브액추얼리'에서 따온 스케치북 생일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진심을 담아 릴레이 편지를 준비한 것이다. 어설프지만 정성스레 준비한 깜짝 선물에 송은이는 크게 감동한 듯 뭉클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눈을 꼭 감고 소원을 빌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모두 자리에 다시 모여 미역국을 시식, 송은이는 "엄마가 끓여준 맛은 아니지만 맛있다"며 고마워했다.  
여러고민과 노력이 들어가 생일파티 작전이었기 때문. 멤버들은 "티나지 않았냐"고 묻자, 송은이는 "전혀 몰랐다, 아프다고 이렇게까지 배려해줘서 감동했다"면서 "어설퍼서 오히려 더 의심을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송 26년차다, 나한테  몰래카메라는 불가능할 거라고 했다"면서 눈치빠른 방송 베테랑임에도 전혀 알아채지 못했다고 했다. 역대급 아마추어 몰카에 송은이는 "잊지못할 생일, 방송에서 생일상 받아보 건 처음"이라며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전했다. 
멤버들과 첫날밤을 보내게 된 최민용은 살짝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어색함을 풀어주기 위해 멤버들이 술상을 준비했다. 민용이 자연스럽게 합석, 송은이는 "재밌게 방송해야지 생각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냥 녹아들더라"며 조언했다. 그렇게 새친구와 함께라서 더 따뜻한 밤이 지나갔다. 
다음날 아침이 밝아왔고, 권민중이 가장 먼저 기상했다. 뒤이어 최민용도 일어났다. 그러면서 닭장에서 달걀을 가져왔다며 귀한 유정란을 가져오겠다고 했다. 하지만 있어야할 유정란 네 알이 사라진 것. 
최민용은 바로 옆에 있던 김도균에게 "계란 드셨냐"고 했으나, 김도균은 "원래부터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모두 "베개 위에 있는거 먹은거냐"면서 "라면 끓여먹을 때 계란 넣은거 아니냐"며 유력 용의자로 김도균을 꼽았다. 최민용은 "범인 찾을 것"이라며 사라진 유정란 실종사건의 행방을 찾아나서 궁금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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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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