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수아레스, 아스날행 임박...바르셀로나 감독도 인정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1.30 06: 58

데니스 수아레스(25, 바르셀로나)의 아스날행이 임박했다.
30일(한국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데니스 수아레스 이적 관련 질문에 "(협상은)아직 공식적인 것은 아니지만 모두가 원했던 결과다. 잘 진행되길 바란다"고 밝혀 수아레스의 아스날 임대 이적을 인정했다.
프리미어리그 5위에 올라 있는 아스날은 이번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중앙 미드필더인 수아레스를 영입하려 한다. 일단 임대형식의 이적이 되겠지만 여기에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때문이다.

아스날을 이끌고 있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중원을 맡아줄 선수를 필요로 하고 있고 세비야 시절 수아레스와 함께한 바 있어 이적을 고대하고 있다. 수아레스는 올 시즌 후 결별할 것이 유력한 아론 램지의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에메리 감독은 얼마 전 인터뷰에서 "우리는 어떤 선수도 완전 이적을 통한 영입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달 단 한 명만 임대로 데려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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