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리얼♥" '연애의 맛' 인간승리 고주원, 부산 서면 김보미 학원 찾아냈다[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2.01 00: 22

고주원이 김보미를 보기 위해 부산으로 향했다. 
31일 TV조선 '연애의 맛' 20회 분에서는 구준엽-김정훈-고주원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 화끈한 ‘데이트 비하인드’를 밝혔다. ‘연애의 맛’이 ‘20회 특집’으로 그동안 ‘속마음 인터뷰’가 없어서 알 수 없던 출연진의 진심과 궁금증을 유발했던 지점들을 하나씩 해소했던 것. 
 

스튜디오에서 이필모와 서수연의 모습을 지켜보던 고주원이 "이렇게 보니까 좀 부러운 것도 있다. 보미씨도 보고 싶은 것도 있다"라고 말했다. 
구준엽은 "요즘은 결혼 언제하냐고 부터 물어본다"고 말했다. 
김정훈은 "저는 진짜 이중 질문의 오류라고 하잖아요. 첫번째 너네는 결혼을 할 것이다, 두번째 그 결혼은 언제 하냐. 그게 합해져서 '결혼 언제 할 거에요?'라고 물어본다. 결혼한다고 이야기한적이 없는데"라고 전했다. 이어 "그게 가장 부담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최화정이 이필모와 서수연 커플에 이어 가장 관심을 모으는 커플이 진정커플이라고 언급했다. 김정훈은 "진아씨가 너무 어리다. 대학 졸업하고 직장에 들어간 게 1년 됐다"라고 전했다. 
이필모와 서수연 커플의 웨딩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필모가 수연의 매니저이자 스타일리스트처럼 현장에서 살뜰하게 챙겼다. 한복을 입은 수연을 보며 "예쁘군"이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김정훈은 "이필모와 서수연 커플이 서로 노래를 불러주는 날이었던 것 같은데 두 분다 우셨다. 그때 뭐가 있구나 둘이 헤어지든지 결혼하든지"라고 전했다.   
 
구준엽과 오지혜 커플. 구준엽이 지혜를 위해 바지를 뜯어 가방을 만들었다. 구준엽의 엄마도 "지혜한테 잘 하더라"라고 전했다. 
스튜디오에서 최화정이 구준엽에게 어머니가 악플 때문에 속상해하지 않았냐고 하자, "내가 안 그랬는데 내 마음이 안 그랬는데 괜찮다고 하셨다. 오히려 누나랑 조카들이 우리 귀여운 할머니를 누가 욕하냐고 했다"고 설명했다. 
구준엽이 엄마에게 지혜랑 잘 어울리냐고 물었다. 어머니는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서로 좋아하면 되는거지"라고 답했다.  
녹화 중 김정훈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김진아였다. 다른 MC들이 이에 "예사롭지 않아" "리얼이다"라고 놀라워했다.  
구준엽이 데이트로 유람선을 타본 적이 없다며 지혜에게 유람선 데이트를 하자고 했다. 그림같은 야경을 즐기며 지난 데이트를 추억했다. 지혜는 "만나는 사람마다 잘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라고 말했다. 
준엽은 "엄마 만났을 때 네가 하는 것을 보고 괜찮은 여자구나, 좀더 좋아졌다. 너는 어떤지"라고 물었다. 지혜는 "처음에 일본에서 프러포즈 이후에 만날지 안 만날지 생각을 했을 때 그때는 감정이 어떤지 잘 몰랐지만 만남을 거듭할 수록 오빠에 대한 믿음이 커졌던 것 같다. 나도 오빠가 좋다. 계속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고백했다. 
고주원과 김보미의 일상. 
고주원이 부산에 있는 김보미에게 전화를 했다. 설레는 기분에 취한 고주원이 갑자기 스태프에게 "나 공항에 좀 내려줘"라고 했다. 운전 중인 매니저가 "진짜 가요?"라고 놀랐다. 이에 고주원은 "공항에 내려주고 너네 집에 가"라고 말했다.  
서면에 도착한 고주원이 김보미가 다닌다는 영어 학원을 찾아나섰다.
제작진까지 고주원에게 학원 이름이라도 물어봐야하지 않냐고 했다. 이에 고주원은 "그럼 서프라이즈가 안 된다. 내가 찾는다 오늘"이라고 말했다. 
2시간이 지나 드디어 고주원이 김보미가 다니는 학원을 찾아냈다. 6시에 시작해서 8시에 끝난다는 정보를 알게 됐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최화정이 "대단하다 고주원"이라고 감탄했다. "진짜 리얼이다. 진짜 혼자 찾은거래요"라고 알렸다. 구준엽도 "인간승리"라고 말했다.
학원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고주원 앞에 김보미가 나타났다. 김보미가 놀라 어떻게 오셨냐고 하자 고주원이 "생각나서"라고 답했다. 보미는 "너무 놀랐다.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고 미소를 지었다. 
스튜디오에서 고주원은 "보미씨가 울려고 했다. 그때 약간 뭉클했다"라고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떡볶이를 먹고 와인을 마시며 달달한 데이트를 이어갔다. 와인바에서 커플게임이 이어졌고 강도 높은 스킨십에 고주원은 "아우 심장 떨려"라고 말했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