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브라질 출신 공격수 브루노 누네즈 영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2.01 14: 28

 전남드래곤즈(사장 조청명)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브라질 나시오날 AC 상파울루로부터 브루노 페르난데스 누네즈(29)를 영입했다.
2010년 리우 프레투(브라질)서 데뷔한 브루노 누네즈(186cm, 82kg)는 대부분을 브라질리그서 뛰었다. 2015년 미국 리그도 경험하는 등 프로통산 154경기에 출전해 43골을 기록했다.
파비아노 소아리즈 전남 감독은 브루노 누네즈를 전술적 연계 플레이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능력 그리고 헤딩력과 득점력이 좋은 선수로 평가했다. 여러 경로를 통해 직접 확인 후 구단과 협의해 영입을 결정했다.

브루노 누네즈는 “전남이라는 팀에 오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 내가 가진 능력을 바탕으로 전남에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 올 시즌 15골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팬 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시면 더 열심히 뛰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브루노 누네즈는 지난달 31일 입국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1일 포르투갈 알가브로 떠났다./dolyng@osen.co.kr
[사진] 전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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