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회장 최철홍)가 지난 1월 28일부터 5일에 걸쳐 펼쳐진 ‘2019-2020 탁구국가대표 상비군 최종 선발전’에서 보람할렐루야탁구단 남자실업탁구팀 소속 서현덕, 김대우이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되었다고 1일 밝혔다.
충북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선발전에서는 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 1차 선발전에서 뽑힌 24명의 선수가 경합을 펼쳤다. 올 시즌 보람할렐루야로 이적한 후 첫 출전인 서현덕과 2년차 신예 김대우는 같은 1조에 소속되어 경쟁했으며, 11승 7패 동률을 이루며 상비 1군에 진입했다. 게임 득실에 따라 서현덕이 5위, 김대우가 6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발전에서 상비1군으로 발탁된 선수들은 2019년에 이어 2020년까지 2년 동안 한국 탁구를 대표하는 국가대표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서현덕, 김대우 역시 2019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물론 2020 세계대회와 도쿄올림픽 등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는다.
실업 9년 차의 서현덕은 2009 요코하마 세계선수권대회(당시 부천 중원고 3학년)에서 세계랭킹 36위의 창펭룽(대만)을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32강에 올랐던 기대주였다. 최근에는 2016년 전국체전 개인단식 금메달, 2018 제72회 전국남녀종합선수권탁구대회 단체전 우승 등의 성적을 거뒀다.
실업 2년 차의 신예 김대우는 대전 동산고 졸업 후 바로 보람할렐루야 탁구단에 입단해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후 2018 제72회 파나소닉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복식 3위, 2018 제71회 히로시마 오픈 탁구대회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며 실력을 입증했다.
보람할렐루야 최철홍 구단주는 “치열한 경기에서 발군의 실력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둬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보람할렐루야 탁구단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무대를 누비며 대한민국 탁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은 지난 2016년 10월 남자실업탁구단 ‘보람할렐루야’ 창단을 시작으로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 3년 연속 후원 협약 체결, 연 2회 보람상조배 전국오픈 생활체육탁구대회 개최, 탁구단 재능기부 등 다양한 공헌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탁구의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탁구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된 보람할렐루야 탁구단 서현덕(왼쪽)와 김대우 /제공=보람상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