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1일 100만씩 관객 추가..지금까지 이런 속도는 없었다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2.04 18: 44

“지금까지 이런 웃음은 없었다”
영화 ‘극한직업’이 미친 가속도로 천만 돌파를 향해 내달리고 있다. 압도적인 예매율로 개봉 13일 만에 8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4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의 배급사 집계에 따라 누적 관객 수 800만을 넘어섰다. 지난달 23일 개봉 이후 단 13일 만에 거둔 놀라운 성과다. 2월 1일(금) 500만, 2월 2일(토) 600만, 2월 3일(일) 700만, 2월 4일(월) 800만까지 하루에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최고의 흥행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영화 ‘스물', '바람바람바람’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의 신작으로,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등이 마약반 5인방을 맡아 코믹 연기의 진수를 뽐냈다. 
배우들의 호연과 이병헌 감독의 탄탄하고 유쾌한 연출, 실제 관람객들의 입소문이 3박자 조화를 이뤄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5일간의 넉넉한 황금 설 연휴 기간도 굿 타이밍이 된 셈. 
천만 관객 돌파는 시간 문제다. '극한직업'은 기존 흥행 TOP 10 작품 가운데 '국제시장' '아바타', '베테랑', '괴물', '도둑들', '7번방의 선물', '암살', '광해, 왕이 된 남자' 등을 가볍게 제치고 누구보다 빠르게 천만을 향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매일매일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극한직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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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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