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개봉 13일만 826만 돌파..천만 향해 美친 질주[美친box]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2.05 06: 47

영화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이 개봉 13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 천만 관객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지난 4일 하루 동안 97만 493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총 누적관객수 826만 7441명.
역대 코미디 영화의 흥행 기록을 다시 쓰고 있는 ‘극한직업’은 지난 1일 500만, 2일 600만, 3일 700만 관객을 차례로 돌파한 데 이어 하루만에 또다시 8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거의 매일 100만 관객을 동원한 것. 다른 영화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관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또한 ‘국제시장’(21일), ‘아바타’(25일), ‘베테랑’(18일), ‘괴물’(20일), ‘도둑들’(16일), ‘7번방의 선물’(25일), ‘암살'(17일), ‘광해, 왕이 된 남자’(25일)까지 역대 영화 흥행 순위 3위부터 10위까지의 작품들보다 빠른 속도로 800만을 돌파해 천만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
특히 ‘극한직업’은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4위 ‘써니’의 최종 스코어도 단 13일 만에 경신했다. 이대로라면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는 물론, 이번 설 연휴 내 천만 돌파도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이 출연했다.
2위는 ‘뺑반’으로 같은 기간 18만 744명의 관객을 동원, 총 누적관객수 114만 3750명으로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위는 ‘드래곤 길들이기3’로 12만 3379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총 누적관객수 74만 7074명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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