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초 그래미 시상자 참석" 방탄소년단의 꿈은 이루어진다(종합)[Oh!쎈 이슈]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2.05 15: 51

그룹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드 참석의 꿈까지 이루며 또 한 번 한국 가요계의 새 역사를 썼다.
지난 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방탄소년단이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한다고 보도해 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겼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5일 오후 OSEN에 "방탄소년단이 '제 61회 그래미 어워드' 시상자로 참석한다"고 밝히며 그래미 어워드 참석을 공식적으로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국내 최초로 제61회 그래미어워드의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Best Recording Package) 부문에 ‘Love Yourself: Tear’로 아트디렉터 허스키 폭스와 함께 당당히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후보에 오른 것에 이어 시상자로 참석까지 확정지으며 방탄소년단은 꿈의 무대를 밟게 됐다.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가 1년간의 우수한 레코드와 앨범을 선정해 수여하는 우수 레코드상으로 빌보드 뮤직어워드, 아메리칸 뮤직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지난해 5월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한데 이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도 한국 그룹 최초로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하며 놀라운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마침내 그래미 어워드에 입성하며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을 모두 섭렵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그간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1위부터 스타디움 공연까지 차근차근 본인들이 이야기했던 목표를 이뤄나가고 있다. 지난해 발표한 'LOVE YOURSELF 轉 Tear'와 'LOVE YOURSELF 結 Answer'가 연달아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는 진 기록을 세웠고,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단독 공연을 펼쳤다. 
이후 방탄소년단이 다음 목표로 꼽았던 그래미 어워드 참석도 실현되며 또 한 번 의미있는 기록을 세운 바, 방탄소년단의 다음 목표는 과연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래미,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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