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 父, "호날두와 친한 아들, 유벤투스 간다면 좋을 것"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2.07 09: 14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아버지가 아들의 유벤투스행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7일(한국시간)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아버지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아들이 유벤투스에 합류한다면 '좋은 결정'일 것이라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하메스는 지네딘 지단 감독 체제의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지난 2017-2018시즌부터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2년 임대로 바이에른 뮌헨을 형했다.

뮌헨 입단 이후 하메스는 지난 시즌 유프 하인케스 감독의 지휘 아래 중앙 미드필더로 빼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완전 이적이 유력시됐다.
하지만 새롭게 부임한 니코 코바치 감독 아래서는 부상으로 12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선수단 개편을 원하는 뮌헨이 하메스의 4700만 유로(약 599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하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하메스의 아버지 월슨 로드리게스는 아들의 미래에 대해서 "그는 여러 구단에서 제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날두를 영입한 유벤투스는 중원 강화를 위해 하메스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 월슨은 "유벤투스 행?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매우 가깝고, 이탈리아 축구를 생각하면 유벤투스행도 좋아 보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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