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FIFA 선정 23인 레전드 '3개의 폐'... "코리안 슈퍼휴먼"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2.08 07: 00

"코리안 슈퍼휴먼".
국제축구연맹(FIFA)는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FIFA 레전드들이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홍보를 위해 뭉쳤다”라며 “23명의 전-현직 선수들이 여자 월드컵과 여자 축구를 홍보하기 위해 수퍼히어로로 변신했다”고 발표했다.
23인의 레전드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박지성이다. 지치지 않은 체력으로 현역시절 최고의 활동량을 선보인 박지성은 '3개의 폐'라는 코드명을 받았다.

박지성은 “많은 감독이 나에게 ‘너는 너무 약하고 키가 작다’라는 말을 하셨다”라고 말했다. 부단한 노력으로 단점을 극복해 지치지 않는 체력의 소유자로 성장했다는 점이 강조됐다.
박지성과 함께 수퍼히어로로 뽑힌 선수들 가운데선 호주 출신의 골잡이 팀 케이힐, 가나 미드필더 마이클 에시엔, 나이지리아 공격수 피터 오뎀윙기 등이 눈에 띈다.
 
한편,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은 오는 6월 7일 개막하는 가운데 한국은 개최국 프랑스, 노르웨이, 나이지리아와 함께 A조에 속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FIFA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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