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새해 첫 FIFA 랭킹 38위... 카타르 '수직상승' 93위-55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2.08 07: 32

한국이 새해 첫 FIFA랭킹서 38위에 올랐다. 다만 아시안컵 우승팀 카타르는 93위에서 55위로 수직상승했다.
FIFA는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첫 번째 FIFA 랭킹을 공개했다. 1월에 열린 아시안컵의 영향으로 아시아 국가들의 순위 변동이 도드라졌다.
한국은 총 1451점으로 38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FIFA 랭킹인 53위에서 15계단이나 상승했다. 한국은 지난 아시안컵서 '우승국' 카타르에 패하며 8강에서 고배를 맛봤다.

한국의 FIFA 랭킹 38위는 이미 예견됐던 일이다. 비록 아시안컵서 4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안정된 경기력을 통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물론 한국이 FIFA 랭킹 38위에 아쉬움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한국이 FIFA 랭킹 38위에 이름을 올리는 동안 아시안컵을 처음 제패한 카타르는 지난달 93위에서 55위로 수직상승하며 아시아 톱5를 형성했다. 중국이 72위로 4계단 상승했고,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00위에서 1계단 올라 99위에 자리했다.
한편 FIFA 랭킹 1위는 벨기에가 차지했고 톱 10은 변화 없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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