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 P군과 별거 고백 "이혼 결정..그동안의 일 밝히겠다"→폭로 이어지나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2.08 09: 52

걸그룹 BP라니아 출신 유민(김유민)이 그룹 탑독 출신 P군(박세혁)과의 별거를 공개한 가운데 "그동안의 일들을 밝히겠다"고 예고해 향후 행보를 궁금케 했다.
유민은 지난 7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P군과 갈등 끝에 별거 중이고 합의 끝에 이혼을 결정했다고 직접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작년 12월 7일에  저는 제 아이를 드디어 품에 안았다. 지난 결혼 생활 동안 부부간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저번 주에 결국 합의 하에 이혼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고 생각이 바뀌었다며 다시 살아보자길래 생각할 시간을 달라 했고 깊은 고민 끝에 정리를 이야기했다"라고 설명한 뒤, "아이의 소식 또한 서로 마음의 준비가 되기 전까진 밝히진 않도록 약속을 했고 아이에게 혹여나 상처되는 말들이 생길까 염려가 있어 조심하던 단계다"라며 "별거 중인 상태인 현재 신랑이 일방적으로 아이를 공개했고 이번 일 또한 지인을 통해 공개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당혹스러운 심경을 내비쳤다.

특히 유민은 "할 말은 많고 그동안의 일들을 하나하나 밝히려고 한다"라며 앞으로 또 다른 폭로를 할 수도 있다고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현재 별거 상태며, 아이 또한 제가 키우고 있는 상태이니 사실과 다른 기사가 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이 같은 유민의 입장에 대중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유민이 별거 상태를 알리기 바로 직전, P군이 자신의 SNS에 아들 사진을 공개하며 직접 두 사람의 득남 소식을 알렸기 때문.
더욱이 유민은 "할 말은 많고 그동안의 일들을 하나하나 밝히려고 한다"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대중의 궁금증을 높인 상황. P군 또한 현재로서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기에, 두 사람의 향후 행보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P군은 1991년 생으로 지난 2013년 13인조 보이그룹 탑독으로 데뷔했고, 지난해 2월 탑독이 5인조로 팀을 재편하고 제노티로 이름을 변경하면서 팀을 떠났다. 유민은 1994년 생으로 2016년 BP라니아 새 멤버로 합류, 지난해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P군과 유민은 지난해 8월 25일 결혼식을 올리고 '아이돌 부부'에 등극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 nahee@osen.co.kr
[사진] P군, 유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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