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송준근 “형 불의의 사고로 잃어 이후 어머니 우울증 앓아”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2.08 19: 47

 코미디언 송준근이 가슴 아픈 과거사를 털어놨다. 
송준근은 8일 오후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외동아들로 알고 있으시지만 사실 형이 있었다”며 “형이 9살에 불의의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형이 세상을 떠난 뒤에 어머니가 우울증이 오셔서 한국에 살기 어려워서 미국에 갔다가 적응을 못하셨다. 저와 어머니만 한국에 들어왔다. 어머니가 우울증이 있으시다보니까 저에 대한 사랑이 집착처럼 느껴져서 집에 있기 싫었다. 중학교 시절 방황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송준근은 방황하던 중학교 시절 자신을 지켜줬던 친구 이정훈을 찾았다. 송준근은 “그때 당시에 저를 지키면서 조언을 해주던 친구가 이정훈이었다”고 사연을 밝혔다./pps2014@osen.co.kr
[사진]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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