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과 분노' 이민정, 물오른 비주얼+깊어진 연기...존재감 증명한 복귀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2.10 07: 56

이민정이 '운명과 분노'로 성공적 안방 복귀를 알렸다. 
지난 9일 방송된 '운명과 분노'는 구해라(이민정 분)와 태인준(주상욱 분)이 처음 만난 부산에서 눈물의 재회를 하는 모습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이민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에 한껏 물오른 미모로 시청자들을 브라운관으로 불러모았다. 또한 주상욱과의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2년 만의 복귀작으로 정통 멜로 드라마인 '운명과 분노'를 택한 이민정은 구해라라는 인물을 통해 거친 욕설과 몸싸움은 물론, 복수를 위해 폭주하는 모습 등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강렬한 캐릭터 연기로 인생 연기를 보여 주고 있다는 호평 속에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민정은 첫 회부터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강렬한 모습으로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작품에 임하는 열정을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켰다. 뛰고 구르고, 넘어지고, 거친 몸싸움까지 유난히 힘든 장면이 많았던 '운명과 분노'에서 이민정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외국어 연기는 물론 파티에서의 노래 장면을 위해 짬을 내 연습에 몰두, 구해라라는 인물을 위해 매 장면 공을 들였다. 특히 4년만에 다시 만난 주상욱과의 완벽한 멜로 호흡은 몰입도를 높이며 드라마의 인기를 높이는데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 
이민정은 '운명과 분노' 속 새로운 캐릭터 도전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며 배우로서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과연 이민정이 '운명과 분노' 이후 또 어떤 연기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운명과 분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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