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美 진출→제니 'SOLO' 2억뷰 신기록...블랙핑크의 글로벌 발자취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2.10 21: 17

블랙핑크가 당당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블랙핑크는 9일(현지시각) 유니버설뮤직그룹의 그래미 아티스트 쇼케이스에서 성공적인 미국 진출 무대를 선보인 것에 이어 제니의 첫 솔로곡 '솔로(SOLO)'가 뮤직비디오 조회수 2억 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블랙핑크는 미국 LA에서 열린 유니버설뮤직그룹의 그래미 아티스트 쇼케이스에서 레이블 인터스코프를 대표해 무대에 올랐다. 그래미 아티스트 쇼케이스는 전 세계 최고의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가 열리기 전 주간에 열리는 것으로, 올해는 블랙핑크를 비롯해 포스트 말론(Post Malone), 릴 베이비(Lil Baby), 제이 발빈(J Balvin), 엘라 메이(Ella Mai), 그레타 반 플릿(Greta Van Fleet)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무대를 꾸몄다.

블랙핑크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뚜두뚜두'와 '포에버영'을 열창하며 성공적인 미국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블랙핑크의 무대에 AP통신, 뉴욕타임스, 빌보드 등 미국 유력 매체들이 앞다퉈 "블랙핑크가 그래미 아티스트 쇼케이스에서 성공적 데뷔 무대를 선사했고, 현장을 찾은 관객들이 기립박수를 보냈다"고 블랙핑크 무대를 극찬하며 집중 조명했다. 
그래미 아티스트 쇼케이스로 미국 진출을 시작한 블랙핑크는 11일 미국 ABC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 12일 미국 CBS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GMA)'와 15일 '스트라한 앤 사라(Strahan and Sara(GMA Day))'에 연이어 출연하며 미국 방송사 간판 프로그램 도장깨기에 나선다. 
여기에 블랙핑크는 제니가 한국 여자 솔로가수 최초로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2억 뷰를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솔로(SOLO)'는 공개 90일 만에 2억 뷰를 돌파했다. 이는 한국 여자 솔로가수 최초의 대기록이다. 
'솔로(SOLO)'는 공개 23일 만인 지난해 12월 6일 1억 뷰를 돌파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여기에 공개 90일 만에는 2억 뷰를 돌파하며 '빛나는 솔로' 제니의 파워를 입증했다. 특히 제니는 유튜브 조회수 2억 뷰 돌파 뿐만 아니라 팝스타 레이디 가가, 아리아나 그란데를 제치고 한국 여자 솔로가수로는 최초로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디바'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블랙핑크는 '뚜두뚜두' 뮤직비디오 6억뷰, '마지막처럼' 5억뷰, '붐바야' 4억뷰, '불장난', '휘파람' 3억뷰, 'STAY' 1억뷰를 돌파하며 데뷔 후 발표한 6개 뮤직비디오가 모두 억대뷰를 넘었다. 5억뷰 이상 뮤직비디오는 2편으로 K팝 그룹 중 최다 기록을 세웠다. 특히 '뚜두뚜두', '마지막처럼', '붐바야'는 이례적으로 안무 영상까지 1억 뷰를 달성하는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거침없는 블랙핑크의 행보는 계속되고 있다. 미국 진출에 이어 글로벌 인기까지 또 한 번 확인한 블랙핑크, 거칠 것 없는 독보적 글로벌 걸그룹의 발자취다. /mari@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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