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내편' 윤진이, 父살인범=최수종 알았다‥최수종♥진경 '결혼'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2.10 21: 14

'하나뿐인 내편'에서 윤진이가 자신의 父를 죽인 살인범이 최수종임을 알아챘다. 그 사이 최수종은 진경과 결혼식을 올렸다. 
10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 극본 김사경)'에서 수일(최수종 분)의 전과사실이 결국 들통났다.
이날 다야(윤진이 분)의 큰 아버지(김규철 분)는 우연히 도로에서 수일(최수종 분)을 목격, 하지만 "그래 아닐 것, 평생 감옥에서 썩을 놈이 바깥세상에 없을 것"이라며 잘 못 본 것이라 착각했다. 

도란(유이 분)네 시댁에선 수일(최수종 분)과 홍주(진경 분)가 살림을 차렸다며 집안에 뒤집어졌다. 
이와 달리는 도란은 남편 대륙(이장우 분)에게 "이 세상에 우리 아버지를 감싸줄 사람이 한 분 더 있어 감사하다, 이기적이지만"이라고 했고, 대륙은 "그건 이모님 선택, 미안해하지 마라"고 했다. 도란은 "나중에라도 다른 사람이 아버지 과거 알게되면 어떻게 하냐"고 걱정, 대륙은 "그건 그때가서 걱정하자 미리 걱정하지 마라"며 도란을 품에 안았다. 
다야는 바로 이 사실을 母홍실(이혜숙 분)에게 전했다. 홍실은 난리가 났다. 수일을 홍주에게 언니인 홍실을 먼저 만나보라고 얘기하고 있었다. 이때 홍실과 다야가 수일네 집에 찾아왔다. 두 사람은 당황했다. 홍실은 "누구 맘대로 살림 차린 거냐"며 버럭, 집안을 뒤집었다. 홍실은 "여기가 내집"이라며 수일 옆에 붙어있었다. 그러면서 "우리 결혼할 사이"라고 말했고, 홍실은 충격을 받았다. 수일의 마음도 무거웠다. 결국 홍실과 다야는 홍실을 두고 나왔고, 홍실은 "이제 내 동생 아니다"고 말했다.
그 사이, 다야의 큰아버지(김규철 분)는 과거 수일을 찾아갔던 기억을 떠올렸다. 증거와 목격자까지 있음에도 끝까지 발뺌한다며 수일에게 억한 심정이 가득했다.  다야와 홍실은 큰아버지와 식사약속이 잡혔다. 그러면서 다야는 큰아버지에게 자신의 父가 돌아가신 이유에 대해 직접적으로 물었다. 큰아버지는 충격받을 다야를 위해 대답을 피했고, 홍실은 당시 자신들을 챙겨줘 감사하다고 했다. 큰 아버지는 "아빠는 생사의 위험에서 도와달라고 소리친 사람을 돕기 위해 의롭게 돌아가신 것"이라면서 "그 살인자 놈, 무기징역받고 평생 감옥에서 썩고 있다, 법의 심판을 받았다"고 전했다. 
다야는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큰 아버지는 곧 출국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다야는 무언가 생각이 있는 듯 따로 큰아버지를 다시 만났다. 그러면서 "죽인 가 사람 이름이 뭐예요?"라면서 "그 사람에 대해 아시는 대로 얘기해달라"고 말했다. 큰 아버지는 이에 대해 함구하며 "어쨌든 그 놈은 무기징역, 엄마 말대로 다 덮어라"면서 범인에 대해 알 필요도,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다야는 눈물만 흘렸다. 그러면서 자신도 이에 대해 잊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죽은 父의 사진을 보며 눈물만 훔쳤다. 
홍주는 홍실에게 다시 찾아가 수일과 결혼을 축하해달라고 했다. 홍실은 "언니에게 인정받고 싶다"면서 다시 한번 손을 잡고 부탁했다. 홍주는 "행복할 자신 있다, 행복하고 싶다"면서 "다른 사람 몰라도 언니 축복 받고 싶다"며 눈물 흘렸다. 홍실은 그런 홍주의 손을 잡으며 "이번엔 꼭 행복해라"고 말하며 홍주를 품에 안고 눔눌 흘렸다.  수일이 밖에서 기다렸고, 홍주는 수일을 품에 안으며 홍실이 결혼을 허락했다고 기뻐했다.
한편, 다야의 큰아버지는 미팅을 마친 후 차를 타고 이동했다. 하지만 이때, 횡단보도를 건너는 수일을 차안에서 또 다시 목격하고 말았다. 큰 아버지는 서둘러 차에서 내려 수일을 쫓아갔으나 눈 앞에서 놓쳤다.
그리곤 수일이 석방한 것을 확신하며 고래(박성훈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고래를 전화를 받지 못했다. 결국 큰 아버지는 다야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고, 그러면서 "네 아빠 죽인 놈을 봤다, 오빠에게 그 놈이 석방됐는지 몰래 알아보라고 해라"고 전했다. 다야는 충격을 받았고, 바로 고래에게 달려가 이 사실을 전했다. 
그리곤 이내 범인 정보를 전달받았고, 자신의 父살인자가 수일임을 알아챘다. 그 사이 수일은 다야의 이모인 홍주와 결혼식을 올렸다. 
/ssu0818@osen.co.kr
[사진] '하나뿐인 내편'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