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호’가 첫 연습경기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동욱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솔트레이트 필드 앳 토킹스틱에서 일본 니혼햄 파이터즈와 맞대결을 펼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취임한 이동욱 감독의 첫 실전 경기. 이날 NC는 선발 투수로 구창모를 내세웠다. 박민우(지명타자)-김태진(2루수)가 테이블세터를 이뤘고, 권희동(좌익수)-모창민(1루수)-오영수(3루수)가 중심타선에 배치됐다. 그 뒤를 강진성(우익수)-김찬형(유격수)-정범모(포수)-김성욱(중견수)가 채웠다.
니혼햄은 사이토 유키가 선발 투수로 나섰고, 새롭게 영입한 대만타자 왕보룽이 좌익수 겸 3번타자에 배치됐다. 아사마 다이키(중견수)-오타 타이시(우익수)-왕보룽(좌익수)-곤도 겐스케(3루수)-기요미야 고타루(1루수)-나카타 쇼(지명타자)-와타나베 료(2루수)-야치 료타(유격수)-이시카와 료(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투산(미 애리조나주)=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