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 취소' 아약스, 레알 마드리드 보다 활발한 공격 펼쳤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2.14 07: 26

아약스가 레알 마드리드에 패배를 맛봤지만 공격은 훨씬 활발했다. 
아약스는 1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1-2로 패했다. 
원정 1차전을 내준 아약스는 다음달 열리는 2차전 원정경기서 반드시 승리해야 8강 진출을 바라 볼 수 있게 됐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행운이 따랐다. 치열한 경기를 펼치는 동안 한 수 아래로 여겨졌던 아약스를 상대로 압도하지 못했다. 
아약스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총 19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사상 처음으로 VAR을 통해 골이 취소되지 않았다면 더 활발한 모습을 보였을 가능성도 충분했다. 
아약스의 활발한 움직임은 다른 부분에서도 드러났다. 아약스는 레알 마드리드에 세트피스 숫자에서도 6개로 크게 앞섰다. 오픈 플레이도 비슷하지만 앞선 모습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서 카림 벤제마가 선제골을 넣었고 경기 종료 직전 아센시오의 결승골이 터졌다. 
하지만 아약스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예상밖의 선전을 펼쳤다. 홈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한 아약스는 원정서도 반전기회를 만들 가능성을 충분히 남겨두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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