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청예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14일 서울 서초동 본부에서 힙합레이블 AOMG(대표 박재범) 소속의 ‘UFC 정찬성 선수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찬성을 비롯해 문용린 청예단 이사장, 이종익 청예단 사무총장을 비롯한 청소년 활동가들이 참석했다.
정찬성은 세계 최고의 종합 격투기 단체인 UFC의 페더급 파이터다. 뛰어난 실력과 꾸준한 노력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학창시절, 몸이 약한 학생이었기 때문에 폭력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잘 알고 있다. 내가 누구에게든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며 청예단의 홍보대사를 하게 된 계기를 소개하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이번에 위촉된 정찬성은 앞으로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비폭력문화 확산을 위한 거리 캠페인 등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letmeout@osen.co.kr

[사진] 푸른나무 청예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