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해”..김지원 아나, 갑상선 항진증·부정맥 투병→라디오로 실검 1위(종합)[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2.18 11: 51

KBS 김지원 아나운서가 갑상선 항진증과 부정맥 투병 중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는 즐거움을 맛봤다. 
18일 KBS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 측은 공식 SNS을 통해 “‘FM대행진’에 찾아온 스페셜 DJ! 곱게 모은 손에서 두근두근 긴장감이 느껴지는 김지원 아나운서”라며 “‘옥탑방 라디오’ 웬디 기억하시는 분들 어서 오세요. 오늘부터 2주간 김대리 김지원 아나운서와 함께 합니다. 김지원 김대리 많이 아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김지원 아나운서가 ‘박은영의 FM 대행진’의 스폐셜 DJ로 나서 청취자들과 만났다. 2주간 휴가를 떠난 박은영 아나운서를 대신해 스폐셜 DJ를 맡은 것. 이날 방송 시작 후 김지원 아나운서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는 등 그를 향한 관심이 쏟아졌다. 

이에 김지원 아나운서는 “우리가 이 큰 서비스를 이겼다. 실검 1위를 했다”며 “인생에 있어서 실검 1위를 하는 날이 오긴 온다. 이 영광을 청취자분들에게 돌린다”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이뿐 아니라 방송 후 자신의 SNS을 통해 “오늘부터 2주간 FM대행진 스페셜DJ에요! 큰 관심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실 저는 지난해부터 ‘갑상선 항진증+부정맥’ 투병중이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간 병원-회사만 반복하다가 기념일을 기해 큰맘먹고 가장 가깝다는 곳으로 짧게 주말여행을 다녀왔는데 오늘 포털 실검 1위에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보실 줄 알았으면 가지 말걸... 무리해서라도 다른데 갈걸! 암튼 오늘거 모니터링도 열심히 하고, 갈고 닦아서 2주간 기분 좋은 아침을 선물할게요”라고 전했다. 
김지원 아나운서가 크게 화제가 되며 그가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남편과 다녀온 일본 여행 사진도 주목을 받자 이 같은 글을 남긴 것. 그는 SNS에 “만난지 4주년 기념 여행. 내 인생 최장기간 연애 남편”이라며 남편과의 일본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갑상선 항진증과 부정맥으로 투병 중인 가운데 2주 동안 DJ를 맡은 라디오로 많은 관심을 받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 
한편 김지원 아나운서는 제23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대회 인기상을 수상한 이력을 가지고 있고 39기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도전! 골든벨’, '김지원의 옥탑방 라디오’, ‘KBS 뉴스9’을 진행했다. 현재 ‘KBS 글로벌24’를 진행하고 있고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다양한 팁을 담은 유튜브 콘텐츠도 제작하고 있다./kangsj@osen.co.kr
[사진] 김지원 SNS, KBS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 공식 SNS, 방송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