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돌아온 기장님...'플레임' 이호종, 담원 게이밍 합류(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2.18 18: 56

불꽃같은 경기력으로 팬들을 열광시켰던 기장님 '플레임' 이호종이 다시 롤챔스 무대로 돌아왔다. 
담원 게이밍은 18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이호종 영입을 발표했다. 담원 게이밍은 '2019 LCK 스프링 2라운드부터 Flame 이호종 선수가 새롭게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호종 선수가 잘 적응하여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는 환영인사로 이호종의 합류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2012년 10월 아주부 블레이즈 소속으로 롤챔스 무대에 탑 라이너로 데뷔한 이호종은 곧바로 두각을 나타내며 리그 최고의 탑 라이너로 활약했다. 올림푸스 롤챔스 스프링 2013 준우승과 조택 NLB 윈터 2013-2014 우승, WCG 2013 그랜드파이널 우승으로 한국 LOL e스포츠 1세대 간판스타였다.

2015시즌 LGD게이밍에서 롤드컵 진출을 해내면서 기량을 입증한 그는 2016시즌 거액의 몸값을 뒤로 한채 롱주게이밍으로 복귀하기도 했다. 2017시즌 다시 북미로 넘어가 임모탈스와 플라이퀘스트에서 2년간 활약했다. 
2018시즌을 앞두고 다시 국내 복귀를 타진하던 그는 다른 팀의 구애를 뿌리치고 담원 게이밍의 손을 잡았다. 
김목경 담원 감독은 " 선수의 실력보다는 개인적으로 그 선수가 가진 마인드 간절함이나 담원이라는 팀에 왔을때에 서로에게 좋은 시너지가 있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호종이는 오랜시간 쭉 지켜봐왔고 선수와도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그의 간절함을 알 수 있었고, 우리 팀과의 시너지도 잘 나오걸라고 생각했다"면서 "호종이가 다른팀 제의도 있었지만 본인이 직접 저희팀에서 뛰길 원했고 기존에 있는 선수들과도 같은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영입하게 됐다"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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