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칼 라거펠트의 별세를 애도했다.
한혜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존경과 사랑으로 그를 추모한다"고 추모글을 게재했다.
칼 라거펠트는 1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세상을 떠났다.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까지 췌장암으로 투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명품 브랜드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글로벌 트렌드를 이끈 패션계의 전설 칼 라거펠트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한혜진 역시 칼 라거펠트의 비보에 충격을 받았다. 한혜진은 "2006년 파리에서 처음 그의 무대에 올랐을 때를 잊을 수가 없다. 팬으로서, 모델로서, 그리고 여자로서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그가 없는 펜디와 샤넬을 상상하는 건 힘들지만 그의 마지막 컬렉션들이 잘 마무리 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마드모아젤 코코의 곁으로 또 한 명의 전설을 보내며 존경과 사랑으로 그를 추모한다. 칼. 편히 쉬기를"이라고 진심으로 애도했다.
한편 한혜진은 국내 패션계를 대표하는 톱 모델이자 예능인으로 활약 중이다. 전현무와 공개 열애 중이기도 하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칼 라거펠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