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벚꽃 등극"...박지훈, 핑크 머리가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돌 1위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2.21 13: 47

박지훈이 핑크색 머리가 잘 어울리는 아이돌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MBC 플러스는 참여형 모바일 아이돌앱 아이돌챔프에서 지난 2월 1일부터 2주간 '핑크머리로 리즈 경신! 인간 벚꽃 아이돌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투표에서 박지훈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 1위는 워너원 출신 박지훈으로 총 38.16%를 차지했다. 프로듀스101에서 ‘윙크보이’로 이름을 날린 박지훈은 당시에도 ‘핑크색 사복’과 아이템을 즐겨 입어 팬들에게 '분홍소세지', '박푸린'이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 특히 2017년 말에는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한층 돋보이게 하는 핑크머리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박지훈은 패션 매거진 표지모델로 2시간 만에 잡지를 완판 시키는가 하면, 메이크업 브랜드 아임미미 모델로 발탁되며 솔로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당당히 입증했다. 솔로활동은 아시아 투어 팬미팅과 3월 국내 솔로 데뷔로 본격화될 전망이다.

2등은 뉴이스트(NU'EST)의 렌(37.15%)이 차지했다. 렌은 2016년 발매된 미니앨범 '캔버스(CANVAS)'의 타이틀곡 '러브 페인트(Love Paint)' 활동 당시 곡의 핵심 단어의 '러브'를 표현하기 위해 핑크색 가발을 착용했다. 자연스러운 연출과 인형 같은 외모 덕분에 한층 더 몽환적인 분위기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뉴이스트 렌에 이어 3위에는 방탄소년단(BTS) 뷔(10.50%)가 이름을 올렸다. 최근 민트색 머리로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한 뒤 '민트 머리를 한 남자'로 22개국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한 뷔는 핑크 머리를 했을 당시 미국과 중국에서 실시한 아이돌 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영향력을 과시한 바 있다.
4위는 세븐틴 정한으로 6.40%, 5위는 EXO 백현이 1.72%를 각각 차지했다. 그 밖에도 6위 몬스타엑스 기현, 7위는 아스트로 문빈, 8위 빅스 레오 등이 이름을 올렸다./mari@osen.co.kr
[사진] 박지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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