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실전 피홈런' 한화 서폴드, 3이닝 2실점...최고 144km [오키나와 리포트]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2.25 14: 20

한화 이글스 워윅 서폴드가 첫 실전 등판을 마쳤다. 
서폴드는 25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지난 22일 요코하마 2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우천 취소되면서 실전 등판이 미뤄졌다. 이날이 실전 첫 등판이었다. 이날 속구 26개, 커브 7개, 슬라이더 2개, 체인지업 15개를 구사했다. 최고 구속은 144km를 찍었다. 

1회 선두타나 이학주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구자욱에게는 볼넷을 허용했다. 이후 이원석은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2아웃을 만들었다. 그리고 러프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1회를 마감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 김헌곤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1사 후 강민호에 적시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1사 1루에서 김상수에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후 최영진은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2아웃을 만들었고 이후 박찬도는 삼진으로 돌려세워 2회를 마무리 지었다. 
3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서폴드는 선두타자 이학주에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후속 구자욱은 2루수 땅볼로 유도해 1루 선행 주자를 잡았다. 이후 2루 도루를 내줬고, 이원석에게는 큼지막한 좌익수 방면 타구를 내줬지만 뜬공으로 처리했다. 그 사이 2루 주자를 3루까지 보냈다. 계속된 2사 3루에서는 러프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 3회를 마무리 했다. 
3회까지 마무리 한 서폴드는 4회부터 박주홍에게 공을 넘겼다. /jhrae@osen.co.kr
[사진] 오키나와(일본)=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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