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L] 라베가, 4R 치킨 포함 26점 몰아치며 3주 2일차 1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2.27 22: 30

스크림 강자 라베가가 드디어 실전에서도 힘을 쓰기 시작했다. 라베가가 4라운드서 상상 이상의 전투력을 발휘하면서 치킨과 함께 25점을 휩쓸면서 '2019 펍지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1 3주 2일차 1위에 올랐다. 
라베가는 27일 오후 서울 송파 잠실로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린 PKL 페이즈1 3주 2일차 4라운드서 생존점수 10점과 킬 포인트 15점을 합쳐 25점을 한 방에 추가하면서 총 46점으로 3라운드 종료까지 선두였던 OP 헌터스(32점)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출발은 OP 헌터스가 좋았다. 헌터스는 '벤츠' 김태효의 조율 아래 1라운드 '미라마'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1라운드 생존 점수 10점과 킬 포인트 13점을 합쳐 1라운드에서만 23점을 올린 헌터스는 2라운드를 SK텔레콤, 3라운드 데토네이터의 선전 속에서도 3라운드 종료까지 30점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전혀 예상치 못한 팀이 4라운드를 장악하면서 대반전 드라마를 만들었다. 1라운드 3위, 3라운드 2위로 꾸준하게 순위 방어에 성공했던 라베가가 선두 레인저스에 일격을 가한 이후 형제팀 라베가 에이모와 최후의 상대였던 그리핀 레드까지 꼬꾸라뜨리면서 3주 2일차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