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손흥민 특징없는 애매한 플레이" 아쉬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2.28 08: 08

손흥민(27, 토트넘)이 두 경기 연속 침묵하면서 평가도 그리 좋지 않았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첼시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 80분을 소화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슈팅 1개를 기록한 채 후반 35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결국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침묵한 토트넘은 0-2로 완패, 우승경쟁에서 멀어진 것은 물론 3위 자리도 위협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케인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이렇다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몇차례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는 손흥민에게 평점 6.4를 부여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손흥민의 움직임에 박한 평가를 내렸다. 후반 17분 손흥민이 오른쪽 박스 안에서 돌파를 하다 실패하자 "드리블로 위협하려 했지만 속도를 늦추면서 곧바로 빼앗겼다"면서 "손흥민이 특징없는 애매한 플레이를 했다"고 아쉬움을 표시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곧바로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에릭센에게 연결,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기도 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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