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로맥 4번 대결’ LG-SK전, 라인업 공개 [오키나와 LIVE](종합)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3.01 08: 22

 LG가 디펜딩 챔피언 SK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LG는 1일 일본 오키나와의 구시가와 구장에서 SK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두 팀의 첫 맞대결이다. 올 시즌 중심타선을 꾸릴 선수들이 모두 선발로 나선다. LG의 김현수-조셉-채은성과 SK의 최정-로맥-한동민 홈런 트리오의 맞대결이 관전포인트 중 하나.
선발 대결은 LG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과 SK 문승원의 대결이다. 지난해 평균자책점과 퀄리티 스타트에 비해 승운(9승)이 없었던 윌슨은 올해도 변함없이 에이스 역할을 맡을 전망. 문승원은 8승을 거두며 5선발 자리를 굳혔다. 

LG는 정주현(2루수) 오지환(유격수) 김현수(좌익수) 조셉(1루수) 채은성(우익수) 박용택(지명타자) 이천웅(중견수) 전준호(포수) 장시윤(3루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이에 맞서는 SK는 노수광(중견수) 고종욱(지명타자) 최정(3루수) 로맥(1루수) 한동민(우익수) 정의윤(좌익수) 김성현(유격수) 허도환(포수) 강승호(2루수)가 선발 출장한다. 
LG는 이날 3루수로 장시윤이 선발 기회를 잡았다. 첫 연습경기에선 김재율이 3루수로 나서 좌선상 2루타를 치는 등 2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과 한 차례 실점을 막는 호수비를 보여줬다. 장시윤이 3루수 경쟁자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LG는 선발 윌슨에 이어 불펜 투수로 진해수, 문광은, 이동현, 심수창 등이 경기조로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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