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L] VSG, 2연속 치킨 힘입어 3주 3일차 1위..시즌 랭킹 2위 '점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3.02 17: 58

시즌 개막 이후 '미라마'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던 VSG가 '미라마'에서 잡은 치킨을 포함 두 라운드 연속 1위에 힘입어 3주 3일차 1위 자리를 차지했다. 52점을 챙기며 시즌 랭킹에서도 경기가 없었던 데토네이터와 격차를 38점까지 좁혔다. 
VSG는 2일 오후 서울 송파 잠실로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린 PKL 페이즈1 3주 3일차 경기서 1라운드-2라운드에서 치킨을 차지하면서 챙긴 생존점수 20점과 킬 포인트 32점을 포함해 총 52점으로 엘리멘트 미스틱(40점), 젠지(40점)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시즌 랭킹에서도 이날 8점을 챙긴데 그친 아프리카 페이탈을 제치고 2위까지 올라갔다. 
'미라마'부터 VSG가 전장을 지배했다. 가장 백미였던 장면은 다섯팀이 경합을 벌이는 순간. VSG는 다른 팀 교전에서 이득을 최대한 챙기면서 다른 팀을 모두 제압하고 킬 포인트 14점을 포함해 1라운드에서만 24점을 챙겼다. 

전장을 '에란겔'로 옮긴 2라운드 역시 VSG가 치킨의 주인이 됐다. 젠지 라베가와 치열한 3파전 속에서 VSG는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가면서 킬 포인트 15점과 생존 점수 10점, 도합 25점을 챙기면서 다른 팀들과 격차를 크게 벌렸다. 
VSG는 3, 4라운드에서 3점만 추가시켰지만 1, 2라운드 얻은 점수 차이를 지키면서 3주 3일차 1위 자리를 지켰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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