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실전 등판' 윤성환, 3이닝 1실점 역투...무4사구 피칭 [오키나와 LIVE]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3.04 14: 10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이 첫 실전 등판에서 안정감 있는 투구를 펼쳤다. 
윤성환은 4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48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무4사구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최고 구속은 133km였다.
1회초 아수아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손아섭은 2루수 내야 안타로 내보냈다. 1사 1루에서 전준우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지만, 이대호 우전 안타를 맞아 2사 1,3루가 됐고, 민병헌에 중전 적시타를 허용해 선제 실점했다. 이후 정훈은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1회를 마감했다. 

2회초에는 선두타자 전병우를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1사 후 나종덕에 우익수와 2루수 사이에 뚝 떨어지는 빗맞은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신본기를 2루수 뜬공, 아수아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2회를 마무리 했다. 
3회초, 윤성환은 선두타자 손아섭을 2루수 땅볼, 전준우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고, 이대호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그리고 8-1로 앞선 4회부터 공을 권오준에게 넘기며 실전 첫 등판을 마무리 지었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