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올거야"..'눈이부시게' 남주혁, 김혜자→한지민과 다시 만날까[Oh!쎈 리뷰]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3.05 07: 37

'눈이 부시게' 남주혁이 애써 한지민에 대한 감정을 숨겼다.
지난 4일 밤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는 김혜자(김혜자)가 이준하(남주혁)의 곁을 맴돌았다.
김혜자는 이준하에게 계속 25세 김혜자(한지민)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에 이준하는 "여러 번 싫은 내색 했는데도 계속 손녀분 얘기하는 의도를 모르겠다. 혹시 제가 손녀분을 계속 그리워하길 바라는 거냐. 아니면 그만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이준하는 "현재 내 상태에 대한 비난도 듣기 그리 유쾌하지 않다. 제 상태가 외국에 간 손녀분과는 더욱 상관이 없다"라며 "정확히 말씀드리면 손녀분과는 잠깐 지인이었지만 지금은 타인이나 다를 바 없다"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김혜자는 "단호하다. 타인이라도 염려 정도는 해줄 수 있는 거 아니냐. 혜자가 돌아오면?"이라고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준하는 "달라질 거 없다"고 차갑게 답했다. 김혜자는 "혜자가 서운하겠다"고 속상해했다.
이후 이준하는 김혜자와 차를 타고 가던 중 "잘 지내느냐. 손녀딸 말이다"고 25세 김혜자의 안부를 물었다. 김혜자는 "타인이라며"라고 받아쳤고 이준하는 "타인의 안부 정도는 물을 수 있다"고 답했다. 이에 김혜자는 "돌아올거야. 가능해"라고 말했다.
이처럼 이준하는 여전히 25세 김혜자에 대한 감정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김혜자는 시간을 되돌리는 것을 포기한 상황. 과연 이준하는 이대로 25세 김혜자를 잊어야할지,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눈이 부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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